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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속 항공수요 급증…전세계 비행 지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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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항공 수요에 전 세계 유명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적 정보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가 5월 2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주요 공항의 예정 항공편 지연 비율을 집계한 결과 최악은 항공편 52.5%가 지연된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10대 중 4대 넘는 비행기가 제때 출·도착을 하지 못했습니다.
플라이트어웨어는 여기에 더해 결항 비율까지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중국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이 7.9%로,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명단에 있는 주요 공항은 대부분 인력 부족 사태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은 각 공항이 항공사와 협력해 비행 일정을 대폭 축소하는 등 차질을 최소화하거나, 지연 항공기 여행객에게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고육지책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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