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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올해 텍사스 면화 생산 20억 달러 이상 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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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텍사스의 올해 면화 생산에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올 여름 텍사스에서는 40일간 10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됐고, 가뭄은 지난 겨울부터 시작됐습니다.
텍사스 공과대학(Texas Tech University) 전문가들은 주의 대표적인 9개 면화 작물 지역 중 가장 왕성한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 러벅과 아마릴로의 고원지대에서 올해 면화 수확에 약 21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T
exas A&M AgriLife Extension의 존 로빈슨(John Robinson) 면화 경제학자는 올해 가뭄과 폭염으로 텍사스의 면화 생산 포기 면적이 기록적인 68%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텍사스의 면화 생산량이 이전 5년 평균보다 약 53%나 감소한 325만 베일에 불과하다는 의미입니다.
텍사스 공대의 대런 허드슨 국제 농업 경쟁력 센터 소장은 이 같은 추정 피해에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험과 약 2만개의 일자리 손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는 버지니아에서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17개의 ‘Cotton Belt’를 이루고 있습습니다.
목화는 보통 3월~6월에 파종해 8월~12월에 수확하는데, 연방 농무부는 텍사스가 전국 면화의 약 40%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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