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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州)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등 총기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의회에 재차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7일) 성명을 통해 "토요일AR-15 스타일의 공격용 무기와 전술 장비로 무장한 공격자가 텍사스 알렌의 쇼핑몰에서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이런 공격은 익숙해지기에는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약200건의 대규모 총기 사건을 겪었다"면서 "1만4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어린이들의 주요 사망 원인이 총기 폭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공격용 소총과 대용량 탄창을 금지하고, 보편적 신원조회, 안전한 보관 장소요구, 총기 제조업체에 대한 면책 종료 등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켜 나에게 보내 달라고 재차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텍사스 알렌몰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연방정부기관에 조기 게양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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