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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몰 총기 난사 사건] 희생된 가족 중 살아 남은 장남 조군,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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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가족이 희생된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한 장남 조 군이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조 가족의 유족들은 어제 후원사이트 고펀드미에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사랑과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잘 회복하고 있다.” 고 전하며 “ 조 군이 잘 자라서 부모의 뜻을 잘 이어가도록 돕는데 이 기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인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후원사이트에는 3만4000여 명이 참여해 170만 달러가 넘게 모금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은 조 씨 가족 주변인들의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숨진 3세 아들이 다니던 어린이집 교사트리니티 휘틀리 씨는 “아이는 사랑스러웠고 똑똑했고, 너무 귀여웠다. 실은 그 아이처럼 똑똑한 세 살 아이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어머니 강 씨가 다녔던 치과 대학의 학장인 피터 루머 박사는 “그녀는 자상한 학생이었고, 항상 환자들의 건강과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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