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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을 앞둔 주말 연휴 시카고와 뉴멕시코, 애틀랜타, 워싱턴DC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중부 시카고에선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습니다. 

또한 남서부의 뉴멕시코, 남동부 애틀랜타, 뉴욕 등지에서도 주말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뉴멕시코주 레드리버에서는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토바이 행렬 참가자 사이에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뉴멕시코주 경찰은 관련자 전원을 체포했으며, 린다 캘훈 레드리버 시장은 이들이 오토바이 갱단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벤저민 E. 메이즈 고등학교 근처에선 16세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고 동갑내기 남성 1명은 부상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에선 한 남성이 저녁 식사 준비 중 말다툼을 벌이던 남녀 조카에게 모두 9발을 쐈습니다. 

이에 남자 조카는 숨지고 여자 조카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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