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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파이' 의심받았던 돌고래, 스웨덴 해안에 다시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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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스파이 훈련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벨루가가 개전 이래 처음으로 스웨덴 해안에 출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벨루가는 지난 28일 스웨덴 남서 해안에서 떨어진 훈네보스트란드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이 벨루가는 2019년 4월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약 3년간 노르웨이 북부 해안에서 남쪽으로 움직였고 최근 몇 달간 속도를 높여 스웨덴 해안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4년 전 노르웨이 북국에서 처음 발견됐을 때 당시 액션카메라를 부착할 수 있는 마운트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라고 적힌 플라스틱 띠를 부착하고 있어서 러시아 해군에게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노르웨이 측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벨루가는 최대 6m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수명은 40~60년입니다.
주로 그린란드, 노르웨이 북부, 러시아 주변 얼음 바다에 서식하는데, 이 일대 바렌츠해는 서방과 러시아 잠수함의 움직임이 감시되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대서양과 태평양 항해 시간을 단축하는 북해 항로의 관문으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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