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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거래위원회,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자오 CEO,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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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을 증권법 위반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SEC는 어제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136쪽 분량 소장에서 바이낸스가 미등록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빼돌렸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고객 자산을 별도의 암호화폐 관련 업체에 비밀리에 송금한 뒤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도록 했는데,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실제보다 많은 것처럼 부풀리는 효과를 냈다는 것입니다.
바이낸스가 고객의 자금을 송금한 업체는 ‘메리트 피크’와 스위스에 등록된 ‘시그마 체인 AG’로 SEC는 두 업체가 자오 CEO의 영향력 아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낸스는 블로그에 성명을 올려 “바이낸스와 계열사 플랫폼 사용자의 모든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CEO는 SNS에서 “고객들이 바이낸스에 맡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회사 직원 모두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SEC 제소 이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개당 2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3월 17일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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