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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유가 하락과 더불어 다시 회복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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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원유 감산’ 문제로 크게 틀어졌던 조 바이든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유가 하락과 더불어 다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주력 산업인 국방 및 항공 분야에서 사우디의 구매력이 여전히 막강한 데다 중동 지역에 발을 뻗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어제(6일) 제다에 도착해 사흘 간의 사우디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회담하는 데 이어 오늘은 미·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사우디가 다음 달부터 하루 100만 배럴의 독자 원유 감산에 나선다고 밝힌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 주목됩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양국 간의 불화가 해소되고 있다며 “국방 및 항공 거래, 중국의 중동 진출에 대한 경계심,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등이 원유 문제보다 중요해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를 찾아 약 29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정을 맺는 등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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