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필라델피아서 유조차 화재로 고속도로 상판 무너져내려
페이지 정보
본문
북동부 필라델피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어제(11일) 오전 6시 20분 쯤 무게가 수천 톤이나 되는 거대한 상판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래로 지나던 대형 유조차에서 화재가 났는데, 당시 솟구친 맹렬한 불길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시 유조차에는 수천 리터의 휘발유가 적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뜨거운 열로 인해 상판이 무너지면서 일부 차량이 그 아래에 갇혔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붕괴되지 않은 반대 방향 상판도 화재로 인한 열에 손상돼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됐습니다.
문제는 상판 붕괴 규모가 크고 고열에 손상된 정도도 심각해 정상적인 통행이 재개되기 까지는 앞으로 여러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 캐롤 펜실베이니아 교통부 장관은 사고 구간은 하루에 차량 약16만 대가 지나는 매우 혼잡한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방 당국은 인근 델라웨어강이 유출된 기름에 오염될 수도 있다고 보고 대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비수술 트랜스젠더 쫓아낸 여성 전용 찜질방…美법원 판결 파문
- 23.06.12
-
- 다음글
- 캐나다 대규모 산불사태로 국제적 지원 이어져
- 23.06.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