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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해변서 청어 수만 마리 떼죽음…"수온 상승에 숨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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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6-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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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BS 19 뉴스 제공)
사진출처: (CBS 19 뉴스 제공)

멕시코만 수온 상승으로 텍사스주(州) 의 한 해변에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밀려 올라왔습니다. 

 

지난 9일 멕시코만 바다에 접한 텍사스 남부 브라조리아 카운티에서 기온이 화씨92도 까지 치솟으면서 퀸타나 해변에 죽은 물고기들이 해안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관계 당국은 현장으로 직원들을 급파, 청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사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수중 용존산소 부족 현상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죽은 물고기 대부분이 멕시코만 청어(Gulf Manhaden)" 라며 "여름에 수온이 상승하면 어류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텍사스 A&M대학에서 해양생물시설을 관장하는 케이티 세인트 클레어는 "기후변화가 멕시코만 연안 수온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일 수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기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특히 수심이 얕은 연근해 에서 이런 일이 더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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