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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안전 사고 잇따라…야외 활동 각별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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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염 속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4일(토) 스티븐빌(Stephen ville) 워터파크에서 어린이 1명이 익사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경 해당 워터파크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워터파크 인명구조원과 시민이 4세 아동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아이는 곧장 텍사스 헬스 스티븐빌(Texas Health Stephen ville)로 이송됐으나 이날 밤 늦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트븐빌 경찰 및 텍사스 레인져스(Texas Rangers) 등 관련 법 집행 기관이 이번 어린이 익사 사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날인 23일(금) 플로리다 주 출신으로 알려진 한 남성과 그의 10대 의붓 아들 2명이 텍사스 브루스터 카운티 빅 벤드 국립공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은 31세와 14세, 21세로 알려진 이들 부자가 빅 벤드 국립공원 내 마루포 베가 트레일(Marufo Vega Trail)에서 하이킹을 하다 비극적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원 관리들은 어린 아들이 폭염에 의식을 잃자 아버지가 구조를 요청하러 나선 후 연락 두절이 됐으며, 두 형제는 폭염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버지도 이날 저녁 8시경 발견된 차량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공원 관리청은 이날 기온이119도에 달하는 살인적 폭염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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