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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계, 반유대주의 상징하는 숫자 '88' 등번호로 사용하는 행위 금지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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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계가 히틀러와 반유대주의를 상징하는 숫자 '88'을 등번호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27일 이탈리아의 마테오 피안테도시 내무부 장관과 안드레아 아보디 체육부 장관이 '축구계 반유대주의 종식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의향서에는 총13개의 규칙이 명시돼 있는데, 여기에는 '등번호 88번 유니폼 착용 금지'와 '관중석에서 반유대주의 구호가 나오는 경우 경기를 곧바로 중지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88'이 반유대주의를 상징하는 숫자가 된 이유는 나치식 경례인 '하일 히틀러'(Heil Hitler, 히틀러 만세)의 머리글자가 'HH'이고, H가 사전에서 8번째 위치하는 알파벳이기 때문입니다.
'88번 등번호' 논란은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한편 새로운 조치에 따라 아탈란타의 마리오파살릭과 삼프도리아의 토마스 린콘 등 88번 등번호를 사용하는 선수들은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번호를 선택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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