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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트(Hurst) 경찰이 지난 10일(월) 밤 이스트 루프 (East Loop 820)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경찰은 이번 총격이 도로 위 분노 사건이 촉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허스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월) 밤 9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서부 허스트 대로(1400 block of West Hurst Boulevard)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37세 여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여성은 곧바로 포트워스에 있는 존 피터 스미스 병원(JohnPeter Smith Hospital)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새벽 2시에 사망했습니다.

태런(Tarrant) 카운티 검시관은 사망한 여성을 파올라 누네즈 리나레스(Paola Nunez Linares)로 확인했습니다. 

사망자의 남편인 제인 존스(Zane Jones)는 당시 사건에 대해 자신의 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든 다른 운전자에게 욕을 했고, 그 차 안에 있던 누군가가 총을 꺼내 자신 쪽으로 3발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아내가 총에 맞은 것을 깨달은 존스는 허스트 대로에 위치한 쉘 주유소로 들어가 도움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현재 허스트 경찰은 이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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