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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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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 수사2부는14일, 당 대표 경선 당시 송 전 대표의 일정을 관리했던 이 모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돈봉투가 오간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의원 모임 참석자를 관리한 것으로 보고,수수 의원을 특정하기 위해 압수수색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이 씨가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송 전 대표에게 지시를 받거나 이를 보고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작년 4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국회 본관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모임과 의원회관에서 3백만 원씩 든 봉투 20개가 민주당 의원 20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국회 사무처를 추가 압수수색 한 검찰은, 수수자로 특정한 의원들뿐만 아니라 송 전 대표 전직 보좌진의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출입기록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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