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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 생산량 감산 연장으로 유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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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돌입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에서 최대 생산국 지위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관측했습니다.
IEA는 사우디 등의 이 같은 감산 노력으로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PEC의 리더 역할을 하는 사우디는 최근 몇 달간 유가 회복을 위해 석유 생산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희생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OPEC이나 OPEC+의 일부 회원국이 감산에 참여하지 않은 데다 미국과 같은 비OPEC+ 산유국들이 생산을 늘리면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의 일방적인 추가 감산이 이번 달 시작될 예정이고 러시아의 생산량도 예상보다 속도가 느리지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비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는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IEA 월간 시장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지난주 사우디는 100만 bpd 감산을 8월까지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생산량이 2년 만에 최저인 900만 bpd로 낮아지면서 지난해 초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 밀려 최대 생산국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가 이처럼 점유율까지 희생하면서 석유 수입을 위해 위험한 전략에 '올인'하는 것은 자국 예산 수요를 맞추고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유가가 80달러는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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