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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블랑코 카운티, 가뭄으로 물 사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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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7-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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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인근의 블랑코(Blanco) 카운티에서 ‘물 사용 자제’ 권고까지 내려졌습니다.  

 

어제(17일)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블랑코 카운티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블랑코 카운티에 식수를 공급하는 캐년(Canyon) 호수의 수위가 호수가 가득 찼을 때와 비교해 73%나 낮아진 상태입니다. 

 

식수로 쓰기에도 물이 모자란 상황이라 지역 당국이 주민들에게 수영과 같이 꼭 필요하지 않은 활동에는 물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것 입니다. 

 

정부의 모니터링 결과, 블랑코 카운티의60%에 달하는 지역이 물이 부족해서 농작물과 목초지가 손상되는 ‘극단적’ 수준의가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어스틴시에서 대규모 반도체공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또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블랑코 카운티가 어스틴시 중심부에서 서남쪽으로 약 80㎞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삼성전자 또한 가뭄 영향권에서 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텍사스 주정부 차원에서도 현지에 투자한 기업들이 기후변화 문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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