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K 뉴스

내년도 한국 '최저임금 수준'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7-19 11:31

본문

내년도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9,620원보다 240원, 2.5% 오른 금액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협상의 관건은 시간당 만 원을 넘길 것이냐 였는데 결국 벽을넘지는 못했습니다. 

 

18일 오후 3시부터 막바지 심의에 돌입한 최저임금위원회는 자정을 넘기자 회의 차수를 넘겨가며 밤새도록 협상을 벌였습니다. 

 

최종적으로 근로자위원은 시간당 만 원, 사용자위원은 9,860원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요구안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최저임금위원회는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근로자위원 8명은 만 원 인상안에 표결한 뒤 결과를 보지 않고 모두 퇴장했고,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 등 17명이 9,860원 인상안에 찬성했습니다. 

 

그동안 노동계는 최저임금 인상안이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쳐 결국 실질임금이 삭감된다며 반발해왔습니다. 

 

경영계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한계 상황에 도달해 있다며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는 2016년108일이 소요됐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심의 최장 기간인 110일만에 이뤄졌습니다. 

 

결정된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하게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