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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원포자충감염증 사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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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7-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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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 미세 기생충에 의해 발병하는 원포자충감염증(Cyclosporiasis)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미국 31개주에서 인분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기생충의 일종인 원포자충에 감염되는 원포자충감염증이 581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주는 이 기간 동안 최소 61건에서 최대 9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돼 뉴욕주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주는 콜로라도주로 91~120건입니다. 

 

다행히 500건이 넘는 감염 사례에도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55명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CDC는 발병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개된 조사 내용에 따르면 올해 초에 외국에서 수입해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로 들어온 브로콜리에 원포자충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원포자충에 감염되면 위장경련, 심한 설사, 소화기 내 가스 충만, 현기증, 피로감, 고열, 전신 통증과 같은 감기 유사 증상 등이 수주간 계속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야채와 과일 등을 먹을 때는 잘 씻는 것은 물론 손·도마·용기 등도 따뜻한 물로 세척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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