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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 53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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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어제(10일)까지 사흘째 산불이 확산하면서 당국이 파악한 화재 사망자 수가 53명으로 늘었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CNN 인터뷰에서 이번 화재 사망자 수가 앞으로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1960년에 큰 쓰나미가 섬을 관통했을 때 6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에는 사망자 수가 그보다 훨씬 더 많을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화재로 1천700여채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하이나의 약 80%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라하이나는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덮친 주요 피해 지역입니다.
카운티 당국은 라하이나 지역의 화재 진압률이 80% 정도, 키헤이 지역의 화재 진압률은 70%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매체들은 이번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이 역대 미국에서 발생한 화재 중 2018년 85명의 사망자를 낸 캘리포니아주 북부 '캠프파이어 산불' 이후 가장 피해 규모가 큰 산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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