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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 96명 사망…美 역사상 최악의 산불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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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 사망자가 어제(13일) 기준 96명으로 불어나면서 미국에서 10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산불 참사로 남게 됐습니다.
2018년 캘리포니아 북부 패러다이스 마을에 산불이 번져 85명이 숨진 것이 근래 최악의 피해 사례였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들 이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 카운티 경찰국장도 희생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투입된 탐지견들이 대상 지역의 3% 정도에서만 수색을 진행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 FEMA에 따르면 라하이나 지역에서 불에 탄 면적이 총 2천170에이커에 이르며 주택 등 건물 2천200여채가 부서졌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재산피해 규모가 60억 달러에 육박한다고 말했습니다.
웨스트 마우이에서만 2천200개 구조물이 파괴·파손됐으며 그중 86%가 주거용 건물입니다.
그린 주지사는 웨스트 마우이 지역을 재건하고 관광업이 평소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하와이를 함께 재건할 것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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