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선관위 채용비리 조사 결과…58명 부정합격 의혹
페이지 정보
본문
논란이 됐던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가 11일(월)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7년간 선관위에 경력 채용된 384명 중 15%인 58명에게 부정 합격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선관위는 모두 162차례의 경력채용을 했는데, 104차례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 규정 위반이 발견됐습니다.
또한 권익위는 이들 가운데 31명이 계약직인 1년 임기의 공무원으로 채용됐다가, 별도의 서류나 면접 시험 없이 정규직인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는 특히, 선관위가 채용 공고를 내지 않고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합격자를 선정하는 '비 다수인 채용제도'가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비 다수인 채용제도로 7년간 28명이 채용됐는데, 이 중 13명은 선관위가 당일에 채용 공고를 낸 뒤 면접과 채용까지 같은 날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익위는 채용 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선관위 담당자 28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권익위는 또, 법적 근거 없는 임기제 채용 1년 뒤 정규직 공무원 전환 금지와 선관위의 채용공고문 표준화 등의 개선안을 선관위에 제안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이재명 12일 오후 검찰 추가 출석…구속영장 청구 검토
- 23.09.11
-
- 다음글
- 9·11 테러 22주기... 희생자 2명 신원 확인
- 23.09.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