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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올해 경제전망 하향 조정…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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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수 부진과 높은 금리 때문이지만, 유럽 지역이 폭염과 산불, 홍수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점도 경제의 큰 위험 요소로 꼽혔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8%로 내렸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1.6%에서 1.3%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이 올해 0.4%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됐고, 네덜란드 올해 전망치는 1.8%에서 0.5%로 대폭 깎였습니다.
EC는 전망치를 내린 이유로 높은 물가 상승에 따른 역내 내수 부진과 금리 상승을 꼽았습니다.
또한 최근 전망과 관련해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으며, 경제 하강 위험 가운데 극단적 날씨가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역내 일부 국가에서는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데,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이상 고온으로 관광업계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여행위원회(ETC)는 올해 여름과 가을 지중해 여행을 계획 중인 유럽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고 지난 7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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