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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방·문체·여가부 3개 부처 개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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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수), 최근 잡음이 많았던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등 부처 3곳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35년간 군에 복무한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최근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등의 중심인 이종섭 초대 국방 장관이 물러나는 건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해당 문제는 인사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1년 4개월쯤 장관직을 했다면서 '문책성'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거대의석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소추로 국방 장관 손발을 묶기 전에 서둘러 수장을 교체해 안보 공백을 막는다는 게 용산의 설명입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 초반부터 늘 '개각 1순위'로 꼽혔던 문화체육관광부와 폐지 방침이 정해진 여성가족부도 교체 대상에 올랐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 특보와 김행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두 사람은 MB 정부와 박근혜 청와대에서 일했던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통령실은 전문성과 역량이 기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교육부와 통일부, 산업부 장관을 차례로 원-포인트 교체한 데 이어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 만에 네 번째이자, 첫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일각에선 국회 국정감사부터 내년 4월 총선까지, 새 얼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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