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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 탄핵 무효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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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를 이용해 자신의 부패 혐의를 고발한 직원과 합의하려다 탄핵 위기에 놓였던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간신히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주 16일(토) 텍사스주 상원은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부결시켰습니다.
30명으로 구성된 주 상원은 지난 9일간 그에 대한 탄핵안을 심리한 뒤 16개의 탄핵 사유에 대해 이날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이번 심리에서 다루지 않은 4개 사유는 기각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하려면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지만, 공화당 상원의원 대부분이 팩스턴 장관을 지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 20개 사유로 하원에서 탄핵안이 의결돼 직무 정지가 된 팩스턴 장관은 이번 평결로 3개월여만에 장관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증권법 위반, 2015년 증권 사기 혐의로 각각 기소되는 등 오래전부터 각종 스캔들에 시달려 온 팩스턴 장관의 탄핵은 그의 사무실에서 일하던 보좌관들이 2020년 그의 부패 및 직권남용 혐의를 폭로한 일과 관련돼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상원 평결에도 팩스턴 장관은 여전히 중범죄 증권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별도의 FBI 수사를 받고 있는가 하면 2020년 대선을 뒤집으려는 시도로 텍사스에서 변호사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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