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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노조 "22일까지 중대 진전 없으면 파업 참여공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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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3대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파업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측이 22일(금) 정오까지 '중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 참여 공장을 확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18일(월) 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노동자들은 자동차 3사에서 일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충분히 오래 기다렸다"면서 "22일 정오가 새로운 데드라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UAW 측이 처음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는 대신 몇몇 공장을 시작으로 파업 강도를 올려가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15일 파업 돌입 후 일주일이 지나는 시점에 파업 공장 숫자를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다만 페인 위원장은 이전과 달리 추가 파업을 피하기 위해 노사간 잠정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았고, 대신 '중대한 진전'을 요구했습니다.
UAW 측은 아직 중대한 진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노조 측이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사측에 따르면 UAW는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향후 4년간 임금 40% 인상을 요구하다 36%로 요구 수준을 낮춘 상태입니다.
UAW는 미시간·오하이오·미주리주(州)에 위치한 3사의 공장 3곳에서 동시 파업에 들어간 상태로, 파업 인원은 전체 조합원 14만6천명 가운데 9% 정도인 1만2천700명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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