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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정부 내 일자리 20% 공석..."충원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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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정부의 일자리 20%가 여전히 공석이어서 인력 위기에 직면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달라스 시 인사부(Dallas Human Resources)의 니나 아리아스(Nina Arias) 디렉터는 성명을 통해 “시 정부가 자격을 갖춘 근로자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시 정부내 총 1만 7천 88개의 일자리 중 1만 3천 617개만이 채워져 약 3천 4백개 이상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인력 부족은 다른 텍사스 내 주요 대도시보다도 높습니다.
어스틴 시의 경우 필요 직원의 14%, 샌안토니오 시는 약 10%, 플레이노와 알링턴 시의 경우 각각 6.5%, 9.0%의 시정부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텍사스에서 달라스 시보다 직원 부족에 시달리는 곳은 휴스턴 시로 약 22%의 직원 공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넬 대학교 노사관계대학의(school of Industrial and Labor Relations)의 리 애들러 교수는 “시 정부의 직원 부족이 20%에 달하면 행정력에 큰 비효율성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예로 지난 6월 시는 경찰 인력 부족으로 사건 대응 시간이 늘어나고 경범죄와 관련한 많은 신고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달라스 시의 경우 경찰국과 소방국, 수도국, 공원관리국 등의 부서 인력이 최소 400에서 900여명까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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