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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양육비가 전국에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출회사인 랜딩트리(LendingTree) 어린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해 국가 및 주차원의 데이터를 조사했습니다. 

랜딩트리는 임대료, 음식, 보육, 의류, 교통, 건강 보험료, 주 세금 면제 등 다양한 범주에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의 연간 평균 자녀 양육비는 1만 9,921달러로 전국에서 3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가구는 자녀 양육을 위해 18년 동안 평균 23만 7,482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016년~2021년 사이 어린 자녀를 키우는데 필요한 연간 평균 필수 비용은 19.3%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전미에서 아이를 키우기 가장 저렴한 지역은 남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 양육에 드는 연간 필수 비용은 미시시피주가 1만 5,555달러로 가장 낮았고, 앨라배마주는 1만 6,192달러, 아칸소주는 1만 6,284달러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아이를 키우기 가장 비싼 지역은 하와이 주로 연간 평균 비용이 3만 506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와이 가구는 2021년 소득의 평균 23.9%를 어린 자녀 양육을 위한 기본 비용으로 지출했습니다. 

그외 컬럼비아 특별구와 워싱턴 주가 각각 3만 97달러, 2만 8,116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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