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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현실이 돼가는 셧다운 대비…공무원에 근무 지침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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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해야 하는 '셧다운' 사태가 현실화할 가능성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기관들은 28일(목) 연방 공무원에게 셧다운이 시작될 경우 근무 지침을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국토안보부(DHS)는 직원들에게 "셧다운 기간에 일부는 임시 휴직에 들어갈 것이며 필수 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부여받은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의 경우엔 항공 교통 관제사, 사고 조사관, 대테러 및 안전 담당 등 직원 2만5천명 이상이 무급으로 계속 근무할 방침입니다.
셧다운은 의회가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발생합니다.
셧다운 기간에 연방정부는 전체 공무원 약 200만명에 급여를 지급할 예산이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기능만 유지하게 됩니다.
안보, 안전 관련 등 필수로 분류되는 업무를 하는 공무원은 급여를 받지 않고 일해야 하며, 나머지 공무원은 무급 휴직이 됩니다.
이후 의회가 예산안을 처리하면 셧다운 때 받지 못한 급여를 소급해서 받습니다.
백악관은 셧다운이 국가 안보를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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