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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의장 '친 트럼프' 마이크 존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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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 공백 사태로 인한 의회의 파행이 22일만에 마침내 해소됐습니다.
연방 하원은 25일(수) 본회의를 열어 다수당인 공화당 소속 4선인 마이크 존슨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존슨 의장은 이날 하원의장 선출투표에서 재석 의원 429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함으로써 하원의장에 당선됐습니다.
재석한 민주당 의원 209명 전원은 하킴 제프리스 자당 원내대표에게 투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3주 넘게 지속된 하원의장 공석으로 인한 하원 마비사태가 끝났습니다.
하원은 당장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긴급 안보예산을 조속히 심의·처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 내달 중순이면 임시 예산 기한이 종료되는 만큼 그 이전에 내년 회계연도 예산 문제를 매듭짓지 않으면 연방정부가 셧다운되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존슨 의장은 강경 보수 성향으로, 당내에선 대표적인 '친트럼프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의회에 대한 미국민의 신뢰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 무너진 신뢰를 재건해야 하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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