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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전세계가 인도주의적 재앙 목격중”... 휴전·인질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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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전 세계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주의적 재앙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과 조건 없는 인질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네팔을 방문 중인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와의 공동 회견에서 "가자지구의 상황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절박해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먼저 하마스를 향해 민간인을 살해하고 다치게 하고 납치한 행위는 무엇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인질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인도주의적 휴전 대신 군사작전을 강화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간인 사상자 숫자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모든 당사자는 국제인도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오늘(30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다시 논의합니다.
관련 회의에선 가자지구 유엔 구호품 창고에 가자지구 주민들이 몰려들어 마구잡이로 구호품을 가져간 사태에 대한 유엔 측 보고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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