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X', 주식 가치 반토막…시총 190억 달러
페이지 정보
본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엑스(X·구 트위터)의 기업가치가 1년 만에 반토막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30일)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엑스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엑스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 신규 주식의 가치를 주당 45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엑스의 현재 기업가치가 190억달러라는 의미인데, 이는 머스크가 1년 전 엑스를 인수하기 위해 지급했던 440억달러보다 약 55% 줄어든 수치입니다.
머스크는 엑스 인수 당시 주당 54.20달러를 지급했습니다.
이같은 기업가치하락은 광고 수익 급감 때문입니다.
머스크가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엑스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의 임의적이고 느슨하게 관리한 것이 광고주들을 몰아냈고, 그 결과 엑스의 광고 수익은 지난해보다 60%가량 감소했습니다.
또 머스크가 엑스를 사들이면서 회사에 안긴 130억달러의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도 수익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엑스는 매년 이자로 약 12억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머스크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그는 지난주 회사 매입 1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엑스가 SNS는 물론 온라인 쇼핑, 결제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 다목적 앱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엑스는 최근 음성과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내놓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국내서 총기 난사 살인 올해만 '35건'
- 23.10.31
-
- 다음글
- 모네 '수련' 미공개작 50년 만에 경매..."예상가 6천500만 달러"
- 23.10.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