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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호흡기 감염병 RSV 급증... 작년에 비해 1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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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이 잘 걸리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이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동 건강 시스템(Children's Health System)은 지난달 1일 이후 RSV 감염 이 100% 증가했다며 올해 가장 많은 RSV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지금 아픈 아기들 중 상당수가 2020년에 태어났습니다.
아동 건강 전염병 책임자이자 UT Southwestern의 교수인 제프리 칸(Jeffrey Kahn) 박사는 “올해 확실히 많은 숫자를 보고 있으며 지난 몇 주 동안 그 수가 상당히 극적으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첫째 주에는 RSV 감염 사례가 125건 정도였지만 10월 22일 주에는 291건으로, RSV에 감염된 영유아가 무려 132%나 급증했습니다.
RSV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주로 1세 이하의 영아들에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킵니다.
또한 만 2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으며, 생후 3개월째 감염 후 입원율이 가장 높습니다.
RSV에 감염되면 모세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돼 사망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앞서 미식품의약국 FDA는 지난 8월 화이자의 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에 대해 임신 32~36주차인 임신부 대상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칸 박사는 적정 주수에 있는 임산부가 RSV 백신 접종을 통해 태아를 보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아브리스보는 7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RSV 감염으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 효과가 생후 90일 영아에서 약 82%, 180일 영아에서 약 69%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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