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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마르는 美 상업용 부동산…대출 증가 10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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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돈줄이 마르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증가 우려가 커지고 신규 착공에도 크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업체 트렙이 연방준비은행(FRB)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은행과 보험사 등의 전체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는 올해 2분기 들어 직전 분기와 비교해 0.9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2014년 1분기 0.7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입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을 더 높은 금리로 받아야 하는 오피스빌딩 소유주들입니다.
또한 몇 년간 투자자들이 선호해온 아파트 빌딩과 물류창고 등 다른 대출자들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PNC파이낸셜그룹은 자사의 3분기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규모가 7억2천300만달러로 앞선 분기의 3억5천만달러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PNC는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압박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고금리에 투자자들도 대출을 일으켜 부동산을 사거나 개발하는 데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입니다.
데이터 제공업체 MSCI 리얼 애셋에 따르면 3분기 매매된 상업용 부동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어든 892억달러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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