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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오늘 개시…17일간 7천8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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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3차 오염수 해양 방류가 2일부터 시작됐습니다.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약 17일에 걸쳐 7천8백 톤 가량의 처리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가게 됩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직전 오염수 측정 결과,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류를 둘러싼 잡음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엔 원전 작업자들이 배관 청소 도중 방사성 물질 액체를 뒤집어 쓰기도 했습니다.
일본 규제기관은 도쿄전력의 관리가 부주의했다는 질타했습니다.
사고 당시엔 분출된 액체가 100밀리리터라고 발표했다가 닷새가 지나서야 그 수십 배인 '수 리터 정도'라고 정정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또한 비록 적은 양이지만, 3차 오염수 시료에서 '세슘' 등 여러 방사성 핵종이 검출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부 원전 시설 내부에 퇴적물이 가득 차 강력한 방사선을 내뿜는 핵연료 찌꺼기를 안전하게 치우려는 계획도 차질이 생겼다는 보도마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방류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원전 폐로엔 어두운 전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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