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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만 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텍사스로 이주했고, 반대 이동을 한 사람은 약 4만 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조사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81만 8천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다른 주로 떠났고 47만 6천 명이 이주해 34만 2천 명의 주(州)인구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주는 캘리포니아 이주민을 더 많이 받아들였는데, 텍사스가 이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41개 주에서는 지난해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사람보다 캘리포니아에서 이주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작년 10만 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텍사스로 이주했고, 반대 이동을 한 사람은 약 4만 명이었습니다. 

플로리다는 캘리포니아에서 약 7만 5천 명의 사람들이 이주했고 3만 명이 캘리포니아로 이동했습니다. 

워싱턴, 네바다주에는 각각 약 5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이주했고, 훨씬 적은 수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습니다. 

지난해 웨스트 버지니아 주민 42명 만이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는데, 이는 전체 주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주 탈출의 원인을 높은 주택 가격과 범죄, 정치, 극심한 교통 문제 등을 거론했습니다. 

UT 어스틴의 법학 교수이자 주택 위기 전문가인 미첼 디커슨(Mechele Dickerson)은 “텍사스가 호황을 누리면서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떠나게 만든 동일한 문제들과 씨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7월~2022년 7월 사이에 텍사스의 주택 재고는 약 5% 증가했는데, 이는 전미에서 세 번째로 큰 증가였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주택 재고는 해당 기간 단 1.6%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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