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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트루스 소셜', 2년간 7300만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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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1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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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체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이 출시 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내고 있습니다.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합병 예정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의 새로운 서류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은 지난해 2월 출시 후 올해 6월까지 총 7300만달러의 손실을 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TMTG는 지난해 12월 마감된 첫 회계연도에 140만달러의 매출과 5천만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30만달러의 매출에 2300만달러의 추가 손실을 일으켰습니다

 

DWAC는 이 서류에서 TMTG의 마이너스 현금 흐름과 계속된 손실이 회사를 현 상태로 계속 운영할 수 있는지 "상당한 의구심"을 일으켰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경제매체 CNBC는 트루스 소셜의 자본 출혈이 심해지면서 DWAC와의 합병이 TMTG의 존속에 필수적인 수단이 됐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트루스 소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성심만으로는 이 플랫폼의 자립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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