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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들어서만 연방 하원의원 12명이 내년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해임 결의안 처리 과정 등을 포함한 정치적 극한 대립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23일) 이같이 보도하며 불출마 의사를 밝힌 공화당 소속 빌 존슨 의원을 포함해 공화당에서 6명, 민주당에서 6명의 하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12명 가운데 버지니아 주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소속 아비게일 스팬버거 의원을 제외한 11명은 상원의원이나 주지사 선거 등에 도전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거나 공직에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공화당 내 강경파들이 정부 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