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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나 허리케인급 눈폭풍에 10명 사망…남부 오데사에 피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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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1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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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폭설에 갇힌 차량을 손으로 견인하고 있다.
28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폭설에 갇힌 차량을 손으로 견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허리케인급 눈 폭풍이 몰아쳐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군과의 전선이 자리 잡은 남부 오데사주()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강풍과 폭설로 남부 오데사·미콜라이우와 동부 하르키우, 수도 키이우 등지에서 이날 오전까지 10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의 절반(5)은 오데사에서 나와 이번 눈폭풍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데사에서만 2500명이 눈 속에 갇혔다가 구조됐고, 849대의 차량이 견인됐습니다. 오데사 내 300개 마을에는 여전히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눈 폭풍을 '세기의 폭풍'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이외에도 러시아 남부의 다게스탄, 크라스노다르, 로스토프에 눈 폭풍이 강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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