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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원치 않는다지만… 미·이란, 중동서 '일촉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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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한 가운데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불안한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각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지원하는 미국과 이란 가운데 누구라도 군사적 오판을 한다면 전쟁의 화염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그치지 않고 중동 여러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29일) 미국과 이란 관리들 모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같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들어 이란의 대리 무장세력과 미군 간에는 전쟁 수준은 아니지만 공격과 보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7주간 이란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70차례 이상의 로켓과 드론 공격을 했습니다.
미군은 이에 맞서 4차례 공습해 민병대에서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미군의 보복 공격으로 이란 연계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 무장대원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안보 당국자들은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군사적 오판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 20년간의 전쟁을 끝낸 지 2년 만에 다시 역내 무력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군과 정보기관들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이라크와 시리아의 민병대 등 친이란 무장세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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