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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야심작 사이버트럭 출격…머스크가 직접 고객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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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차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어제(30일) 어스틴 기가 팩토리에서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열린 행사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을 고객들에게 인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사이버트럭을 몰고 무대에 올랐고, 12명의 고객에게 차량을 건넸습니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자동차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당초 테슬라는 2021년 말부터 사이버트럭을 양산할 계획이었으나, 차체에 스테인리스강 등을 사용하는 복잡한 생산 과정 때문에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4년 만에 시장에 나온 사이버트럭은 선주문량이 200만대 이상에 달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고급 모델인 사이버비스트의 주행거리는 320마일, 시속 60마일 도달 시간은 2.6초입니다.
특히 이날 테슬라가 준비한 사이버트럭 영상에서는 사이버트럭이 2023년형 포르쉐 911와의 경주에서 우승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한편 내년부터 인도되는 사륜구동 모델과 가장 고급 모델인 '사이버비스트'(Cyberbeast)의 시작 가격은 각각 약 8만 달러, 10만 달러입니다.
이는 테슬라가 2019년 11월 시제품을 처음 공개하면서 제시했던 가격과 비교해 약 43∼53% 더 높아진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사이버트럭 출시가 테슬라의 수요 부진을 돌파하고 주가에 상승 추진력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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