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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대학 일자리 못구한 60대 교수가 학교서 대낮 총격…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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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에서 어제(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대학 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45분께 경영대학이 있는 프랭크 앤드 에스텔라 빌딩 내 빔홀(BEH)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학생회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추가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애덤 가르시아 대학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건물 4층에서 총격이 시작됐으며 용의자가 이후 몇 개 층을 올라간 뒤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보안관 케빈 맥마힐은 학생들이 건물 밖에 모여 식사나 게임을 하고 있었다며 "범인을 사살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이 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와 사망자 등 피해자 신원, 총기,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AP는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최근 이 대학에 지원했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ECU)에 근무한 적이 있는 67세 교수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학 측은 내일까지 모든 수업을 취소했습니다.
이 대학에는 학부생 약 2만5천명, 대학원생 약 8천명이 재학 중입니다.
키스 휫필드 총장은 성명에서 "가늠할 수 없는 사건으로 캠퍼스가 충격에 빠졌다"며 "우리가 잃은 이들과 부상당한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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