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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빈손 조기 해산'...'희생안' 반영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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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1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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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집권 여당을 쇄신하겠다며 야심 차게 출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결국, 활동 기한을 채우지 않고 조기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7일 오는 24일까지인 활동 기한 전에 조기에 혁신위 해산을 결정하며 "많이 배우고 나간다"는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50%의 성공을 거두고, 나머지 50%는 당의 몫이란 인 위원장의 표현처럼 주류의 반발에 막혀 제대로 성과를 못 낸 걸 에둘러 비판했단 해석입니다


실제로 40여 일 활동 기간 제안된 6개 혁신안 가운데 최고위에서 의결된 건 1호 안건인 이른바 '대사면' 뿐입니다


이마저도 당사자였던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반발을 사며 '통합'이란 애초 취지가 무색해졌습니다


특히,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한 '희생안'이 가로막힌 건 동력 상실의 결정타가 됐습니다


결국 출범 당시 전권 부여를 약속받은 혁신위가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각에선 지도부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를 불식하기 위한 첫 시험대는 공천관리 위원회 인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당장 누구를 위원장 자리에 앉힐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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