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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으로 버티려 했지만…美 기술 스타트업 줄줄이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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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니콘,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기업'으로 떠올랐던 기술 스타트업들이 올해 고금리로 타격을 입으며 대거 폐업하고 있습니다.
다급하게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사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좀비 기업으로 주저앉거나 회사 문을 닫고 남은 투자금을 겨우 돌려주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6주 사이에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를 비롯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올리브 AI, 화물 스타트업인 콘보이, 주택 건설 스타트업인 비브 등이 잇따라 파산 신청을 하거나 문을 닫았습니다.
이들 기업이 받은 투자 금액만 총 134억달러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지난 5월에는 2억26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금융 기술 스타트업 플라스틱이, 지난달에는 5000만달러를 투자받은 부동산 스타트업 제우스리빙 등이 파산했습니다.
화상회의 솔루션 스타트업 호핀은 한때 기업 가치가 76억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올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지난 8월 주요 사업을 1500만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스타트업 시장 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에만 벤처캐피털(VC)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중 파산을 신청한 기업이 3200개에 달했고 이 회사들에 쏟아진 투자금은 272억달러로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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