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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가격 고공 행진…“우크라 항구 파괴·중국 수입 확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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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 선물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다뉴브강 항구 시설 공격 소식 이후 2012년 이래 최장인 8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어제(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약세를 보여온 3월 인도 밀 가격이 1.6%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몇 주 만에 재개된 러시아의 공격으로 항구 내 곡물 엘리베이터가 파손되고 트럭 운전사가 사망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밀수출이 이번 주 초 10년 만의 최대규모인 101만t에 달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이지만 폭우가 주요 재배지역을 강타하면서 수확량이 감소하자 수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밀수출 시설 피습과 중국의 수입 확대가 맞물리면서 올해 내내 공급과잉으로 압박받아온 곡물 시장에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시카고 소재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곡물 담당 애널리스트 잭 스코빌은 "러시아 생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밀에 대한 수요가 부진했으나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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