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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대기업 내부거래 증가…10대 기업은 5년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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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12-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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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다.
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다.

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지난해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3.4%, 내부거래 금액은 752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196 4천억 원이었습니다. 2021년과 비교하면 1년 만에 40 5천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로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 국면에서 SK 에너지의 계열회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공정위는 분석했습니다


최근 5년간 내부 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자동차로 글로벌 완성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띠면서 수출 완성차에 들어가는 부품 계열사들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LG는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감소했습니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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