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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의 비극.. 포트워스 아파트 화재로 최소 2명 중상, 25명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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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일) 저녁 포트워스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포트워스 시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최소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8시 경 우드헤이븐(Woodhaven)과 보카 레이턴(Boca Raton) 블루버드 교차로 북서쪽에 위치한 600 킹 조지 드라이브(King George Drive)의 아파트로 포트워스 소방관들이 출동했습니다.
포트워스 소방국의 카일 클레이(Kyle Clay) 대변인은 “화재 진압 중 아파트 건물 안에서 성인 두 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재 진압을 하던 중 소방관이 무릎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구출된 성인 두 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위독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클레이 대변인은 이번 화재로 아파트 16채가 피해를 입었고 최소 2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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