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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보고서에서 달라스 지역 주택 가격이 지난 10월 소폭 상승했습니다.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 가격을 추적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CoreLogic Case-Shiller)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주택 가격은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습니다. 

달라스 주택 가격은 2023년 초 수개월간 하락세를 보인 이후 두 달 연속 소폭 올랐습니다. 

또한 미국의 주택가격도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랐습니다. 

또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올라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 주택대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기존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가 하락하면서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내년 봄 판매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DFW 지역은 2024년 미국 최고의 주택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어로직의 셀마 헵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주택 시장은 불과 한 달 전 예상보다 상당히 가벼운 분위기로 마감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기지 금리가 떨어지면서 2024년 초 주택 수요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2023년 초에 관찰된 추세와 유사하게 가격에 다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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