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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버디(GasBuddy)가 내년도 미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3센트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이에 텍사스 운전자들도 상대적으로 다른 주 운전자보다 낮은 휘발유 가격을 다시 보게 될 전망입니다. 

개스버디의 휘발유 가격 분석 책임자인 패트릭 드 한(Patrick De Haan)은 이같이 밝히며 “매년 봄과 여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계절적 등락과 함께 내년도 전미 일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3센트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해 2023년도 일반 휘발유 가격 예측으로 갤런당 3달러 49센트를 내놨는데, 실제로는 3달러 51센트로 2센트 오차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드 한 분석가는 2024년에 DFW 지역 운전자들이 맞닥뜨리는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3달러45센트 ~3달러85센트로 예상했는데, 이 가격은 휴스턴, 애틀란타, 클리블랜드와 같은 도시들과 동등한 수준입니다. 

반면 캘리포니아 운전자는 갤런당 6달러35센트라는 높은 가격이 예상됩니다. 

텍사스 전역의 연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달러88센트에서 3달러18센트 사이이며 전미적으로는 갤런당 3달러38센트로 전망됩니다. 

드 한 전문가는 “미국 휘발유 가격이 내년 첫 3개월(1분기)과 마지막 3개월(4분기) 동안 최저치를 기록해 12월 평균 휘발유 가격은 2.99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민들은 내년에 휘발유에 4천 469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올해보다 320억 달러 이상 감소한 수치로, 개스버디는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되고 러시아와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위험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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