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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소매 판매가 12월에 크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7일(수) 발표된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텍사스 소비자들은 11월보다 12월에 지갑을 더 많이 열었고 지역 소매업체들은 향후 6개월 동안 매출 성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연은의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인 예수스 카냐스(Jesus Cañas)는 “지역의 소매지수(retail index)는 11월의 -11.6에서 -1.7로 상당히 증가하면서 12월에 거의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섰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표는 12월 12일~20일까지 59개 소매업체를 포함해 289명의 텍사스 서비스 부문 임원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반영합니다. 

카냐스 이코노미스트는 “개선 추세는 계속되었으며 이전 달만큼 부정적이지 않다”며 “12월 소매판매는 감소했지만 전월에 비해 상당히 느린 속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소매 판매 추세는 일자리 보고서와 일치하며 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비관론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달라스 연은은 올해 텍사스의 일자리 증가율이 3.2%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평균 연간 증가율인 약 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달라스 연은 보고서는 고용, 자본 지출 등 향후 소매 활동에 대한 기타 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향후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소매 판매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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