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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비스국 USCIS가 신청자가 추가 수수료를 내면 신속 심사를 해주는 ‘프리미엄 프로세싱’(신속처리) 수수료를 인상했습니다.

신속처리 수수료 인상은 2020년 통과된 USCIS 긴급지원 법안에 따른 것입니다. 

이 법은 발효된 지 3년이 지난 후에도 수수료가 변경되지 않았을 경우, 국토안보부(DHS)가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수수료를 인상할 권리를 갖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속처리 분류별로 보면, 비이민취업비자 신청(I-129)의 신속처리 수수료는 기존 1500달러에서 1685달러로 오릅니다. 

그 외 비자들의 경우 신속처리 비용이 2500달러에서 2805달러로 오르고 취업이민 청원(I-140)의 경우에도 수수료가 기존 2500달러에서 2805달러로 오릅니다. 

이외에 비자변경신청(I-539) 신속처리 수수료는 1750달러에서 1965달러, 노동허가신청(I-765) 신속처리 수수료는 1500달러에서 1685달러로 올랐습니다. 수수료 변경 사항은 다음달인 2월 26일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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